전시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3기 장기입주작가전 두번째 전시<사윤택_장도-우주-물성적 사태>展 개최

예울마루 2023-04-01 조회수 : 206


- 2022년 장도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3기 장기입주작가 사윤택의 개인전 개최

- 장도의 다양한 모습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장도-우주-물성적 사태>전 선보여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111()부터 24()까지 <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 입주작가전, 사윤택 장도-우주-물성적사태’> 전시를 예술의 섬 장도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예울마루는 20223월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예술의 섬 장도에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전시 개최 및 평론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주며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 입주작가전>은 입주작가로 선정된 3명의 작가, 김방주, 사윤택, 서국화 작가가 장도를 중심으로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주기간 동안 장도에 머물며 실험한 현대미술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10 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서국화 작가의 <적묵(寂墨), 안도와 불안의 공존>전에 이어 111()부터 23()까지 사윤택 작가가 <장도-우주-물성적 사태>전을 개최한다.

 

사윤택 작가는 국민대학교 대학원 회화전공 박사과정 졸업 및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주요 프로젝트로는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디렉터스 테이블 미술감독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을 통해 예술가의 사회적 개입과 정체성 및 회화성과 아우라 탐색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2016~2019년까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Gallery MC에서《Projectsin New York-satellite, exit》프로젝트를 실행한 바 있다.



<사윤택_파도-우주, 200*350cm, oil on canvas, 2022>


장도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회화의 한계에 대해 연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 온 사윤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작가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롭게 표현된 작품을 선보인다.

 

사윤택 작가는 장도에서 겪은 물결과 하늘, 어둠을 표현하고 우주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시도하였는데, 장도 바다의 모습과 물결의 시간성, 시간대별 바다의 색과 바다의 우주적 운동을 고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남해바다시리즈와 석회로 입힌 표면에 여러 겹의 색을 중첩시킨 화면으로 구성한 작품이자 회화의 고정적인 단서들을 질감을 통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파도-우주를 통해 관찰과 사유를 탐문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윤택_별 헤는 밤, 162x132cm, Oil on canvas, 2022>


아울러 장도를 산책하던 주민과의 교감에서 시작된 작품이자 사윤택 작가의 장도에서의 체험을 이집트, 고구려 벽화에 등장하는 인물상의 오마주를 빌려 근원적 시간을 표현한 남해의 기록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회화를 2차원의 평면이 아닌 구조물의 한 부분인 오브제로서 확장하여 설치된 작품들을 통해 사윤택 작가만의 독창적 표현방식을 선보인 전시를 통해 작가의 독창적 표현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윤택_장도기록, 155x182cm, 이집트 벽화 오마주, 2022>


<사윤택 장도-우주-물성적 사태’> 전시는 예술의 섬 장도 전시관에서 111일부터 1124일까지 열리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차기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전 : 김방주 122() ~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