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 지역작가 초대전<도정 – 박정명 展>개최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지역작가 초대전 - 도정 박정명 展>을 9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15년부터 매년 지역 작가들의 개인전을 꾸준히 기획해 온 예울마루는 (사)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로부터
5명의 후보 작가를 추천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올해 박정명 작가를 선정했다. <도정 – 박정명 展>은 예울마루가 처음 기획으로 선보이는
서예전시로 작가의 신작부터 기존 작업까지 250여 점의 작품이 준비됐다.
도정
박정명은 한국서단의 중견작가로 전남서예를 지탱하는 기둥이자 여수를 대표하는 서예가다. 굳세고 강력한 역동성보다는 유연하면서도 풍요로운 여유가 넘치는
생명력이 글씨에서 느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60여
년 간 서예의 길을 정진해 온 도정명 작가는 고희를 맞아 개최하는 이번 개인전에서 일부 수상작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천자문을
전서, 예서, 목판체 총 3가지의 글씨체로 쓴 작품이 전시회의 백미이며 한글과 한문을 섞어 쓴 서각 작품도 주목할만하다. 3전시실에서는 작가가
수십년 간 찍은 여수 풍경들 중 백도를 담은 사진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울마루
이승필 관장은 “예울마루는 다양한 시각 예술 장르를 선보이며 지역민들과 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미술계와 상생 발전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연
1회 꾸준히 지역작가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서예전을 통해 글자가 지닌 뜻과 마음, 감정을 되새겨 이를 다시 재해석한 작품의 독특한
조형미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료는 2천원이며,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개막식 행사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0월 7일 토요일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박정명 작가와 함께 하는 <가훈 만들기>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총 3회 진행된다. 전시는 9월 19일 화요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인 9월 29일은 휴관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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