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전_서국화 <寂墨, 안도와 불안의 공존>
전시교육팀
2022.09.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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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화 작가는 장도에 입주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수행적 자세를 반복적 행위의 작업으로 풀어냈다. 먹의 농담을 조절하여 무수한 점들을 찍은 행위와 몇 시간 동안 제자리에 앉아 뱅글뱅글 무수한 선들이 이뤄낸 원형 작업은 수행의 자세를 넘어 그가 말하길 ‘행복한 실미도’라 느낀 장도 스튜디오에서의 작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다. 층층이 쌓인 농담으로 부드럽고 담담한 작업은 장도의 새벽을 홀로 온전히 느낀 흔적으로 보여 진다. 이외에 <장도 낭만>, <장도몽>은 기존에 해오던 민화 작업의 화려한 색을 모두 빼고 먹과 소량의 금박을 이용해 기존의 서국화의 작업을 상기시켜준다. 야외에 설치된 크리스탈이 박힌 몽돌들과 유리부이는 장소와 시간,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물음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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